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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08월 26일 (13:12)]
소소한 아름다움, 소소한 행복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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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떤 답이 떠오르세요?
우리는 언제 행복할까요??
오늘 아침에는 정말정말 소소한 일상중에 너무 기쁜 나머지 엄지척이 아닌
오른팔이 번쩍 들리며 뛰어 오르는 행복을 맛보았답니다.
오늘은 꿈이 길어지며 좀 늦잠을 자게 되었는데요,
준비하고 집을 나서려다 보니 6시23분이네요.
정확한 휴대폰 시계로 다가...에고..
집에서 지하철역 까지는 10여분 걸어야 할텐데..
그럼 역세권인가요?
아니죠 도보 3분, 5분 그래야 역세권인거죠!
그럼 집판다고 광고를 내거나 할때 사실대로 도보 10분
이렇게 하면 집값이 *&&^%$ 뭔소리니??
다시 정신차리고 현실로 돌아와서..
엥~~~ 어떡하지 싶네요.
평소처럼 걸어가면 지하철 조조 할인을 못받을테고..
그렇다고 이 막 또 뛰어 가자니 참 그 모양새도 그렇고
나이도 나이인지라..에헴 거참~~
체면 지키며 양반처럼 걸어가자니 조조할인이 울고,
냅다 뛰어 가자니 그 여러가지가 우는구나..
그러다 결정했어!!!
어떻게~~
발이 안보이게~~ 조조할인을 안 울리기로~~
사실 별거 아닌데 정말 별거 아닌데 또 사람 맘이 안그렇죠!
열심히 뛰다보니 에고~~ 조조할인 안울리기 진짜 힘드네..
뛰다 걷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시간을 보고 싶은데
괜히 그것 확인하다 1초차이로 시간 오버되면 어떻게~
절대안돼 No way~~ 무조건 달려~~
그렇게 개찰구에 카드를 대는 순간~~
똬~~ 1,000원~~
제 의도와 아무 상관없이 오른팔이 번쩍 올라 가더군요.
그러면서 힘든줄 모르고 상황이 끝났음에도 뛰고 있어요, 제가요~~
행복이란 그런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에요~~
정확한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향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고,
물론 그 여정중에 시련도 많이 있었겠지만 그 목표가 이루어 졌을때
시련까지도 희석되어 찾아오는 희열과 기쁨이 행복이라고~~
그렇게 말해보고 싶은 오늘 이랍니다.
그후 지하철에 오르니 이마며 콧등, 인중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데,
지하철 유리로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답니다~~
오늘 행복 하나씩 장만들 하세요. 아주 소소한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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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15년 08월 05일 (10:23)]
내일 지구가 멸망한데 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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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사랑밭 새벽편지 12주년 앵콜 로드>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 동아일보(오피니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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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이 순간이
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제 마음에 찡~~하며 울림을 주네요~~
'순간에 최선을'이 제 인생 좌우명 입니다만~~
사실 절대 그렇게를 못하고 있답니다.
너무 연약하고 너무 부족해서요~~
하지만 그게 또 우리네 인간들의 모습이니
이렇게 한번 맘에 깨달음이 울릴때 또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오늘도 좀더 구체적인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전진해 보아요.
이따가, 내일,다음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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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15년 07월 23일 (11:13)]
지구본이 왜 기울었을까요?? 웃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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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어느 고등학교,
한참 과학 수업중인 어느교실에 어느 장학사가 들르게 되었답니다.
교장 선생님과 함께 입실한 장학사는 수업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그냥 나갈수는 없어 예의상 한가지 아주쉬운 질문을 학생들을 향해 던졌드랬답니다.
'이 지구본이 왜 이렇게 기울었죠?' 지구본은 지축 기울기 만큼 기울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학생들의 이구동성 대답이 '저희가 안그랬어요, 저희가 안그랬어요'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황당한 장학사가 교사를 돌아보며 어찌된건지 영문을 물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모를리 없는 질문 이었기에 황당했던 겁니다.
그러나 교사의 대답인즉 '그게 그러니까요, 그게 저어~ 사올때부터 그렇게 기울어 있었는데,
사와서 그렇게 된게 절대 아닙니다'...에구구~~
제대로 어의상실한 장학사가 옆에있던 교장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교장 선생님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어째서 지구본이 기운 이유를 과학교사조차도 모른단 말입니까'
그러자 옆에서 빙그레 웃고있던 교장 선생님 왈 '에이 장학사님도 참~ 중국산 다그렇죠~ 뭘 그런거 가지고~~
여기 보세요, 메이드인차이나~~' &^%$#@@
실제 상황이라면 제대로 헐~~이겠습니다.
어찌한번 웃어들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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